반년전에 결혼을 한지 얼마 안된 신부·안나.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탓인지 밝은 가정을 꿈꾸고 있었다. 남편은 일로 피곤해서 밤의 영업도 적고, 아이는 없다… 어느 날 보지 않고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