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뭐든지 하겠습니다. 묵어주세요' 사이트에 써 온 소녀는 제복을 입고 있었다. 가출의 이유를 들어도 이야기하려고 하지 않는다. <묵는=관계를 가진다> 암묵의 룰을 알고 나서 따라왔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