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기는 남편을 사고로 사망하고, 여자 손 하나로 아들을 키워왔다. 나이가 많은 여성의 사랑을 일심하게 받은 아들은 언제밖에 키워준 어머니조차 부모와 자식을 넘은 감정을 안고 있었다...